멘디, 첼시 슈퍼스타로 발돋움.."이제 런던 가면 다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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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에두아르 멘디는 구단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고,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불안감을 느꼈고, 이에 지난해 2,400만 유로(약 330억 원)를 지급하며 멘디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멘디는 런던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다.
멘디는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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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에두아르 멘디는 구단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고,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전했다.
멘디는 프랑스 무대에서 성장했고, 스타드 랭스와 스타드 렌에서 엄청난 선방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냈다. 리그앙 기준 2018-19시즌 38경기 42실점, 2019-20시즌 24경기 19실점으로 놀라운 실점률을 기록했다.
첼시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에게 불안감을 느꼈고, 이에 지난해 2,400만 유로(약 330억 원)를 지급하며 멘디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멘디는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매 경기 활약하며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멘디는 지난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 25실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 3실점으로 골문을 단단히 틀어막았다. 덕분에 첼시는 UCL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리그 4위로 챔스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올 시즌 역시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멘디는 UEFA 슈퍼컵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120분간 1실점만을 내줬다. 이후 승부차기는 케파가 책임졌고, 승리함으로써 첼시는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이 밖에 멘디는 EPL 4경기 1실점, UCL 1경기 무실점으로 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현재는 갈비뼈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멘디는 24일(한국시간) 구단과 인터뷰를 가졌다. 멘디는 런던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다. 그는 "나는 가족, 여동생과 함께 런던 중심부로 가는 것을 즐겨한다. 지난번에 가족과 함께 런던에 갔던 경험은 완벽했다. 날씨가 좋았고, 전망이 훌륭했다"라고 밝혔다.
멘디는 팬들의 관심에 고마움을 느꼈다. 그는 "UCL 우승하기 전에는 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더 많이 알아봐 준다. 팬들은 나에게 상냥하게 대해주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존중해준다. 그들은 나에게 '안녕하세요', '잘하고 있어요'라고 말해주는데 정말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멘디는 집에서도 골키퍼였다. 멘디는 "우리 아이들은 공격수가 되고 싶어 하기 때문에 골키퍼가 필요하다. 그래서 난 정원에서 그들의 연습을 도와준다. 지금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놔두지만, 나이가 들면 달라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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