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지지 만화작품전 '미얀마를 살려내라 전'..내달 8일까지
[스포츠경향]
한국만화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해온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대표 고경일 상명대 교수)는 올해 2월에 있었던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국내외 만화가들이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며 제작해온 작품들을
오프라인에서 전시하는 ‘미얀마를 살려내라 展’을 개최한다.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간 중구 순화동에 위치한 순화동천 갤러리(서울 중구 서소문로 9길 28, 한길사 뮤지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만화가뿐만 아니라 해외 만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우리만화연대의 고경일 대표는 “우리만화연대와 웹툰협회, 한국만화가협회와 카툰협회 등 만화가 단체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작가들과 프리랜서 작가들은 미얀마의 군부독재를 반대하고 죽어가는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살려내기 위해 펜으로 연대를 선언”한다면서, “비록 연약하고 가냘파 보이는 펜이지만, 미얀마의 시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고, 아직 시민 혁명은 끝나지 않았으며, 독재의 끝은 언제나 ‘슬픈 결말’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한국에 거주하는 미얀마 이주민을 포함한 시민들이 국내외의 만화가들이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지지하기 위해 제작한 작품들을 직접 관람하면서, 미얀마의 민주주의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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