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미네소타에 '무릎'..AL 와일드카드 경쟁 점입가경

장현구 2021. 9. 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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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패해 와일드카드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2연패 한 토론토는 시즌 85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에 1경기 뒤진 3위에 머물렀다.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오르려면 막차 탑승권이 걸린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해야 한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동부지구 1위 확정을 예약한 상황에서 보스턴은 양키스를 2경기, 토론토를 3경기 차로 따돌리고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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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홈에 들어오다가 태그 아웃당하는 토론토 디커슨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패해 와일드카드 2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미네소타에 2-7로 졌다.

2연패 한 토론토는 시즌 85승 68패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2위 양키스에 1경기 뒤진 3위에 머물렀다.

토론토가 포스트시즌에 오르려면 막차 탑승권이 걸린 와일드카드 2위를 차지해야 한다. 와일드카드 1위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AL 와일드카드 경쟁은 동부지구 세 팀의 각축전으로 압축됐다.

탬파베이 레이스가 동부지구 1위 확정을 예약한 상황에서 보스턴은 양키스를 2경기, 토론토를 3경기 차로 따돌리고 와일드카드 1위를 달린다.

정규리그 9경기씩 남긴 가운데 25∼27일 양키스와 보스턴의 3연전, 29∼10월 1일 양키스와 토론토의 3연전에서 세 팀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점쳐진다.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토론토의 왼손 투수 류현진(33)은 캐치볼과 불펜 투구를 시작해 양키스와의 3연전에 등판하는 것을 목표로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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