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섐보 350야드 '장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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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비거리 350야드의 괴력을 뽐냈다.
디섐보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 라이더컵 개막을 앞두고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에서 연습라운드를 소화했고, 많은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1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350야드를 보냈다.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공식 트위터는 디섐보가 1번 홀에서 티샷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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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 연습라운드 1번홀서
초장타 드라이버샷 팬들에 자랑
미국대표팀 “최고의 쇼맨” 소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비거리 350야드의 괴력을 뽐냈다.
디섐보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단체대항전 라이더컵 개막을 앞두고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1)에서 연습라운드를 소화했고, 많은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1번 홀(파4)에서 드라이버 티샷으로 350야드를 보냈다. 1번 홀의 전장은 364야드. 디섐보의 티샷은 그린 바로 앞 페어웨이에 떨어졌다.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공식 트위터는 디섐보가 1번 홀에서 티샷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디섐보는 1번 홀 티잉 그라운드에 등장, 골프채로 그린을 겨냥하는 포즈를 취한 뒤 엄청난 타격음과 함께 공을 멀리 보냈고 환호와 박수를 유도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디섐보를 ‘엔터테이너’로, 미국대표팀 공식 트위터는 ‘최고의 쇼맨’이라고 소개했다.
2020∼2021시즌 PGA투어 출전자들의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는 296.2야드며, 디섐보는 323.7야드로 이 부문 1위다. 디섐보가 몸집을 키우기 전인 2018∼2019시즌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302.5야드였다.
디섐보는 라이더컵에 함께 출전하는 브룩스 켑카(미국)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둘은 지난 6월부터 날 선 신경전을 벌였지만, 라이더컵을 앞두고 미국대표팀 소속으로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둘이 연습라운드를 함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고, 미국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디섐보는 라이더컵을 마친 뒤 네바다주 메스키트에서 열리는 프로페셔널 롱드라이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PGA투어 선수가 롱드라이브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건 디섐보가 처음이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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