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안 미끄러지는 공' 마이너리그서 시험

김경윤 2021. 9.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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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사가 만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인구는 KBO리그나 일본프로야구가 사용하는 공보다 표면이 미끄럽다.

그래서 각 팀은 경기를 앞두고 공 표면에 진흙을 묻히는 작업을 한다.

MLB는 아예 공인구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MLB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표면이 끈적이는 공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해당 테스트를 거쳐 MLB에 도입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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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인구 [촬영 김경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롤링스사가 만드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인구는 KBO리그나 일본프로야구가 사용하는 공보다 표면이 미끄럽다.

그립감이 투박하고 손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각 팀은 경기를 앞두고 공 표면에 진흙을 묻히는 작업을 한다.

일부 투수들은 끈적이는 느낌을 받기 위해 이물질을 묻혀 사용하는 부정투구를 했는데, MLB 사무국이 지난 6월부터 대대적인 단속을 해 화제를 모았다.

MLB는 아예 공인구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투수들이 이물질을 묻히지 않아도 어느 정도 끈적임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공을 개발했다.

AP통신은 24일(한국시간) "MLB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표면이 끈적이는 공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해당 테스트를 거쳐 MLB에 도입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AP는 "시험구는 회전율을 높이는 등 '기능적인 측면'에선 투수들의 투구에 도움을 주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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