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내달 18일부터 대면 수업 확대

홍유담 2021. 9. 24.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가 내달 18일부터 대면 수업 기조로 학사 운영을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는 내달 3일까지는 지금과 같은 비대면 수업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면 수업 전환에 대한 학생 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지침을 정할 계획이다.

오세정 총장은 이달 15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내달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행 지침 논의..자율성 보장
서울대학교 정문 [촬영 임광빈]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서울대가 내달 18일부터 대면 수업 기조로 학사 운영을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는 전날 학사위원회를 열어 이런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돼 왔던 이론 강의도 대면 수업으로 변경될 수 있다. 지금은 실험 실습·실기 등 일부 수업만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18일 이후에도 수업 별 담당 교수자, 학생 등의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면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대는 내달 3일까지는 지금과 같은 비대면 수업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면 수업 전환에 대한 학생 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지침을 정할 계획이다. 이달 28일에는 세부 논의를 위한 학생처와 학생 대표 간 간담회가 열린다.

이어 다음 달 4∼17일에는 점진적인 대면 수업 이행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강의실 좌석을 한 칸씩 띄워 않고, 3·4단계에서는 두 칸씩 띄워 앉는다.

좌석이 없는 강의실은 거리두기 1단계에서 시설면적 4㎡당 1명, 2∼4단계에서 6㎡당 1명이 허용 기준이다. 음악 계열 수업의 경우 노래 부르기와 관악기 연주는 칸막이 안에서만 할 수 있다.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각 학생이 대면·비대면 수업에 격일로 참여하는 등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다. 출석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강의 동영상 등 대체 수업도 제공된다.

오세정 총장은 이달 15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일을 통해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되더라도 내달부터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대는 교내 인구를 최대한 분산할 수 있도록 수업을 편성하고, 교내 공간별 밀집도를 파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 검사도 확대 운영 중이다.

서울대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전 국민의 7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대면 수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ydhong@yna.co.kr

☞ 마을 여성 2천명 옷 빨래하는 강간 미수범…그는 왜?
☞ 고3 학생이 한국 복싱 최초 '10체급 석권' 대기록
☞ 러시아 할머니의 '괴력'…20대 강도 물리치고 가방 지켜내
☞ 북한 현송월·김여정 옷차림에 담긴 '숨은 공식'
☞ '막장' 대명사 '사랑과 전쟁' 부활…원년 배우 총출동
☞ 목포 아파트서 40대 여성 판사 숨진 채 발견
☞ 집없어 청약통장 못 만들어봤다?…윤석열 또 말실수
☞ 배우 이연두 다음 달 결혼…웨딩 화보 공개
☞ 금발에 푸른 눈이라서?…'실종 백인여성 증후군'이란
☞ 한국서 태어나 36년 만에 미국서 재회한 쌍둥이 자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