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첫 '빚투' 이자율 올려..타사 인상 가능성
장가희 기자 2021. 9. 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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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인상
지난달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신용거래융자 이자율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24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DB금융투자는 융자 기간이 1∼7일인 경우 신용융자 이자율을 종전 4.9%에서 5.2%로 0.3%포인트 올렸습니다.
이외 8∼15일(5.9%→6.2%), 16∼30일(6.9%→7.2%), 31∼60일(7.7%→8.0%) 등 다른 융자 기간에 적용되는 이자율도 0.2∼0.3%포인트씩 인상했습니다.
새로운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은 내달 1일 거래부터 적용되고, 신용융자거래는 개인이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 증권사도 이자율 인상에 본격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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