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외교장관 회담 "내년 수교 60주년 계기, 교류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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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수교 60주년 준비와 관련한 협의와 정무·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양국 간 기반시설 분야 협력은 양국의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네옴 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의 기반시설 개발에 참여해 '사우디 비전 2030' 목표 실현에 지속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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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은 '한·사우디 공동위원회'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등을 통한 양국 간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며, 사우디 비전 2030과 우리의 '그린뉴딜' 정책연계가 양측 모두에게 호혜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정 장관은 "양국 간 기반시설 분야 협력은 양국의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줬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네옴 시티 프로젝트 등 사우디의 기반시설 개발에 참여해 '사우디 비전 2030' 목표 실현에 지속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사우디 양국은 내년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방문을 추진하며, 중동 정세와 역내 평화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정 장관은 오는 12월 7~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파이살 장관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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