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백신 접종 거부' GSW 앤드류 위긴스, 시간만이 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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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위긴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이는 팀의 주축 선수인 앤드류 위긴스(26, 201cm)가 백신 접종 권유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위긴스는 시즌 개막 후에도 백신 미접종 상태로 남아있을 경우 홈구장 출입이 금지된다.
위긴스의 백신 접종을 강제로 진행시킬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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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위긴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있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2021-2022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팀의 주축 선수인 앤드류 위긴스(26, 201cm)가 백신 접종 권유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지난 8월 골든스테이트의 연고지인 샌프란시스코시는 실내 활동을 하는 전원에게 백신 접종 의무화라는 지역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 위긴스는 시즌 개막 후에도 백신 미접종 상태로 남아있을 경우 홈구장 출입이 금지된다.
이에 따른 손실은 고스란히 골든스테이트에게 돌아간다. 홈 41경기를 위긴스 없이 치러야 한다. 위긴스는 지난 시즌 평균 18.6점 4.9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팀 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위긴스의 백신 접종을 강제로 진행시킬 수도 없다. NBA 사무국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선수들 자율에 맡겼기 때문이다. 최근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에 지역 의사를 소개해주며 백신 접종을 권유했지만 실패했다.
위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머무르며 홈구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개인 운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제 20일 내로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이마저도 어렵게 된다. 그럼에도 위긴스의 입장은 이른 시일 내에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사무국은 위긴스를 비롯해 각 구단에 최소 2명 이상의 미접종 선수들이 여전히 있을 거라 예상했다. 이에 따른 각 구단의 움직임도 상당히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기자 cs3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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