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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은 2021. 9.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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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신규확진자 내일 더 늘어나고 다음주에 추가 증가 가능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400명대로 치솟은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3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 수치를 언급하면서 "수도권 거주민이 추석에 갔다가 다시 와서 검사를 하다 보니 확진자 수가 늘어났다"며 "아마도 내일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 2천434명로 최다... 추석 후폭풍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SRT수서역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 늘어 누적 29만5천13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021.9.24 saba@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otRFqKFDA4x

■ 북한, 종전선언제안 이틀만에 "시기상조…미 적대정책부터 철회"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한 지 약 이틀 만에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찬물을 끼얹었다. 리태성 외무성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종전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물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남아있는 한 종전선언은 허상에 불과하다"며 "제반 사실은 아직은 종전을 선언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리 부상은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일촉즉발의 상황에로 치닫고 있는 속에 종잇장에 불과한 종전선언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 철회로 이어진다는 그 어떤 담보도 없다"며 "정치적 환경이 달라지지 않고 미국의 적대시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종전을 열백번 선언한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하나도 없다"고 단언했다.

전문보기: http://yna.kr/kqRaqKrDA4x

■ 野, '대장동 게이트' 총공세 "김빠진 사이다…제2 조국 사태"

국민의힘은 24일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전방위 대여(對與) 압박을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연루된 '대장동 게이트'로 규정하고 진상규명에 당력을 집중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 지사가 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빠진 사이다'라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숨기는 자가 범인이다, 더 숨기고 버티면 제2의 조국 사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tRcqKJDA41

■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4명중 1명은 특공받고도 기숙사 거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 4명 중 한 명은 특별공급 아파트에 당첨되고도 실거주하지 않고 기숙사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24일 공공기관들과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혁신도시로 이전한 60곳의 공공기관이 기숙사를 운영 중이며, 해당 기숙사에 입주한 직원 7천769명 중 2천175(28.0%)명이 특공 아파트 청약 당첨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숙사에 입주한 직원 4명 중 1명 이상이 특별공급 아파트를 당첨된 셈이다.

전문보기: http://yna.kr/XtRXqKMDA4M

■ 헝다 23일 달러채 이자도 지급 못 해…30일 '시간끌기'

350조원대 부채를 짊어진 채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23일로 예정된 달러 채권 이자 지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가 발행한 달러 채권을 보유한 한 미국 투자자는 전날까지 헝다로부터 이자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헝다는 23일 달러 채권 이자 8천350만 달러(약 993억원)와 위안화 채권 이자 2억3천200만 위안(약 425억원)을 채권 보유자들에게 지급해야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ltRJqKxDA4e

■ 2030 부채 1년새 13%↑…대출의 25%가 전세대출

20·30대 청년층의 가계대출이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심으로 1년새 10%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속도가 다른 연령층의 거의 두 배에 이를 정도로 빨라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한국은행의 지적이다. 한은이 24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30대 가계부채 증가율(작년동기대비)은 2분기 기준 12.8%로, 나머지 연령층의 증가율(7.8%)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부채에서 이들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분기 현재 26.9%로 작년 2분기(26.0%)와 비교해 1년새 0.9%포인트(p) 커졌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비중이 27.0%에 이르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yna.kr/VtR.qKlDA4L

■ '조민 성적 오류' 부산대 공정위원장 사퇴…청문절차 일시 중단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 부정 입학 의혹 조사 결과서에 조씨의 성적을 실제와 달리 기재했던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의 위원장이 오류를 인정하고 사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대는 공정위 A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대학본부에 전달해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대는 지난달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결과를 발표하면서 조씨의 전적 대학 성적이 3위라고 발표해 논란이 됐다.

전문보기: http://yna.kr/3sRwqK7DA4p

■ 오늘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마감…현재까지 10곳 신고

오늘까지 금융당국에 신고하지 못한 가상자산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지갑사업자 등)는 내일부터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신고 여부를 확인하고 자산을 안전한 곳에 옮겨두는 것이 좋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가상화폐 사업을 지속하려는 기존 사업자는 이날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신규 사업자는 요건을 갖추기만 하면 언제든 신고할 수 있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실명 입출금 계정(실명계좌) 확보 등 요건을 갖춰 신고해야 영업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6HRiqKxDA4I

■ 금소법 6개월 계도기간 끝…내일부터 전면 시행

불완전판매 규제 강화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6개월간의 계도 기간을 끝내고 25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법 시행 초기 영업현장에서 큰 혼란을 겪었던 것에 비하면 그간 가이드라인 정비가 이뤄지고 금융사들도 준비가 이뤄져 큰 혼란은 없겠지만, 금융사들의 보수적인 운용이 예상된다. 법 위반 소지를 지적받았던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온라인플랫폼·핀테크 업계에서는 일부 서비스 중단과 개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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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기업 7개 중 1개 '한계기업'…총차입금 125조 달해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약 15%는 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상태가 3년이나 지속된 '한계기업'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24일 공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 한계기업 수는 3천465개로 추정됐다. 외부감사 의무기업 2만2천688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한계기업은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총이자비용)이 1을 밑도는 기업을 말한다. 한계기업 비중(전체 분석기업 대비)은 2019년보다 0.5%포인트(p) 늘어난 15.3%로, 201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다. 한계기업의 총 차입금(124조5천억원)도 1년 전보다 9조1천억원 불었다.

전문보기: http://yna.kr/mtRiqKRDA4_

sung15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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