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 무패' 김천, 대전 잡으면 '다이렉트 승격' 슬슬 보인다

(베스트 일레븐)

김천 상무는 오는 26일 오후 4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를 치른다. 김천 상무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무로 승점 24점을 모은 상황이다.

흐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김천은 현재 16승 9무 5패(승점 57)로 K리그2 선두다. 맞붙을 대전은 14승 6무 10패(승점 48)로 3위를 기록 중이다. 김천은 올 시즌 열린 대전과 3번의 맞대결서 2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자랑했다. 경남 FC전에서 역전승에 성공했다. 김태완 김천 감독은 "역전승을 했지만 선수들이 상당히 힘들었을 것이다. 대전도 강하게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우리 역시 내실을 다져서 단단하게 임하겠다. 강한 압박으로 주도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대전전 각오를 다졌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0명이 16골을 터뜨렸다. 박동진·조규성이 각 3골을, 허용준·정승현이 각 2골을 기록했다. 김용환·오현규·정재희·명준재에 더해 신병 고승범·문지환이 각 1골을 기록 중이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들이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끼리도, 스태프와도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을지 항상 얘기하고 있다. 선수들이 그 과정에서 보람과 행복, 만족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천-대전전은 TV중계 생활체육TV(U+tv 124번, 올레tv 132번, Btv 141번, sky life 141번), 온라인 중계 네이버TV, 다음 카카오, 아프리카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김천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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