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는 호동생?.."하루만 호날두가 되어보고 싶어"

박지원 기자 2021. 9. 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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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본보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24일(한국시간) "린가드는 기회가 된다면 하루 동안 될 수 있는 선수로 호날두를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린가드는 맨유에서 자랄 동안 호날두를 우상화하며 자랐다. 호날두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했고, 린가드는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삶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알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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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시 린가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본보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영국 '트리발풋볼'은 24일(한국시간) "린가드는 기회가 된다면 하루 동안 될 수 있는 선수로 호날두를 뽑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린가드는 맨유에서 자랄 동안 호날두를 우상화하며 자랐다. 호날두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했고, 린가드는 인터뷰를 통해 그의 삶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다고 알렸다"라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로 하루를 살아보고 싶다. 그의 일상을 보고 싶다. 호날두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마시고, 훈련하는 방식 등 모든 것을 알고 싶다. 그럼으로써 통찰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린가드는 어린 시절부터 맨유 아카데미로 들어가 유스 생활을 했다. 이후 레스터 시티, 버밍엄 시티, 브라이튼, 더비 카운티로 임대를 떠났고, 2015-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생활을 경험했다.

2017-18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경기 8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부상, 기량 하락,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합류 등으로 주전 자리를 잃었고, 지난 시즌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다녀왔다.

올여름 이적 가능성도 있었지만, 린가드는 잔류를 선택했다. 그의 우상인 호날두의 합류와 더불어 다른 선수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의지였다.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는 린가드는 EPL 3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슈퍼 조커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린가드의 호날두에 대한 사랑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 린가드는 지난 9월 A매치 안도라전에서 득점 후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또한 호날두의 영입이 확정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유스 시절 호날두와 만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린가드의 바람은 이뤄졌고, 현재 호날두와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뛰면서 소원을 성취했다. 일각에선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린가드는 호날두와의 동행을 위해 재계약에 서명할 것이란 소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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