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햇빛발전소 2·3호 완공.."시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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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하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 2기가 추가로 완공됐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유혜숙)은 천마배수지 상부에 제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했다고 24일 밝혔다.
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총 4기의 발전소에서 연간 약 50만6153㎾의 전기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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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시민들이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하는 전주시민햇빛발전소 2기가 추가로 완공됐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유혜숙)은 천마배수지 상부에 제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를 건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효자배수지 상부에 위치한 1호와 송천동 어울림체육센터 옥상에 조성된 4호에 이어 총 4기로 늘게 됐다.
이번 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260여명의 시민들이 약 3억800만원을 출자해 준공됐다. 규모는 총 198㎾(각 99㎾)다.
조합은 이 에너지를 판매해 이익금을 출자자들에게 배당할 계획이다.
2~3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총 4기의 발전소에서 연간 약 50만6153㎾의 전기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인 가족이 한 달 평균 350㎾h의 전력 소모를 한다고 가정하면 약 12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가 더욱 높아지면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시민햇빛발전소가 추가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햇빛발전소 건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내 태양광 발전시설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조합원을 모집 중에 있다.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출자(1구좌 당 10만 원, 한도 300구좌)할 수 있다. 출자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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