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추석 명절 후폭풍 지속..밤새 9개 시·군서 34명 추가 확진

유승훈 기자 2021. 9. 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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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23일 오전 11시~24일 오전 11시) 추가된 신규 확진자 34명은 전북 4214~4247번으로 분류됐다.

전날(23일) 오전 11시~밤 12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전주 10명, 익산 8명, 군산 4명, 김제·정읍 각 2명, 고창·순창 각 1명 등 모두 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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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28명, 24일 6명 등 34명 추가..지역 누적 4247명
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 추가됐다.2021.9.24/© News1 DB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하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247명으로 늘었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23일 오전 11시~24일 오전 11시) 추가된 신규 확진자 34명은 전북 4214~4247번으로 분류됐다.

전날(23일) 오전 11시~밤 12시까지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전주 10명, 익산 8명, 군산 4명, 김제·정읍 각 2명, 고창·순창 각 1명 등 모두 28명이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10명(4220~4221번, 4227번, 4234~4240번)이 추가됐다. 격리 중 확진 4명, 기존 확진자 접촉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이다. 4239번은 ‘전주 음악홀’ 집단감염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는 42명이다.

익산 추가 확진자는 8명(4214~4218번, 4225~4226번, 4241번)이다.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기존 확진자 접촉 6명이다. 4214번과 4226번은 중국인 국적 외국인 노동자로, 지표환자인 전북 4174번(중국인)과 접촉했다.

군산에서는 4명(4222~4223번, 4230~4231번)이 확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기존 확진자 접촉 2명이다.

4222번은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로 ‘대구 유흥주점’발 관련 확진자다. 앞서 확진된 같은 국적 4185~4186번이 지난 19일 대구 소재 유흥주점을 방문했고, 군산으로 돌아온 뒤 4222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은 베트남인 중심의 집단감염으로 현재 40여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제 확진자는 2명(4228~4229번)이다. 모두 ‘김제 A요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각각 종사자와 입소자다. 격리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11명(종사자 3명, 입소자 8명)이다.

정읍 확진자도 2명(4232~4233번)이다. 모두 전북 4182번과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고창과 순창에서도 각 1명(4219번, 4224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4219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회사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내려졌다. 4224번은 ‘순창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시설에서 생활하던 학생으로, 격리 중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49명이다.

24일 0시~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김제 3명, 군산·남원·진안 각 1명 등 모두 6명이다.

김제 확진자 3명은 4244~4246번으로 분류됐다. 모두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남원과 진안, 군산 확진자는 각 1명(4242번, 4243번, 4247번)이다. 4242번과 4243번은 각각 서울 확진자와, 4247번은 경기 남양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날(23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31명, 익산 9명, 군산 8명, 정읍 4명, 완주 3명, 김제·고창·부안 각 2명, 순창 1명 등 모두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2월15일 75명(일일 최다 확진·순창 및 김제 요양시설 중심), 지난 17일 73명(순창 대안학교 중심)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많은 확진자수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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