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집트 외교장관 회담.."조속한 FTA 체결 추진" 공감

이종윤 2021. 9. 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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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 장관은 협상을 본격 개시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한·이집트 FTA 타당성 공동연구에 관한 MOU'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며 양국 기업들의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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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 성공적 이행 협조 당부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왼쪽)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제76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양 장관은 협상을 본격 개시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한·이집트 FTA 타당성 공동연구에 관한 MOU'의 조속한 체결이 필요하며 양국 기업들의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 장관은 이집트가 '제3기 공적개발원조(ODA) 중점협력국'으로 선정되는 등 개발 분야 협력이 실질적으로 진전됐음을 평가하고, 현재 추진 중인 '룩소르-하이댐 철도 현대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정 장관은 이집트에 진출해 있는 우리기업 활동에 대한 이집트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교통 등 기반시설 개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함께 이집트 남부 룩소르-하이댐 구간(224㎞) 철도 현대화 사업에 약 3억1225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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