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에 전봉준 장군 동상 세워요"

김영헌 2021. 9. 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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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에 세워질 전봉준(1855∼1895) 장군 동상 건립 비용으로 전국에서 2억원 넘게 모였다.

24일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한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범국민 모금 운동 결과 전국에서 4만8,310명이 당초 목표액(1억원)을 훌쩍 넘긴 2억6,415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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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비용 2억6000여만원 모금
압송당하고 있는 전봉준장군. 손호철 교수 제공

전북 고창에 세워질 전봉준(1855∼1895) 장군 동상 건립 비용으로 전국에서 2억원 넘게 모였다.

24일 전봉준 장군 동상건립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한 지난 15일까지 진행된 범국민 모금 운동 결과 전국에서 4만8,310명이 당초 목표액(1억원)을 훌쩍 넘긴 2억6,415만 원을 기부했다. 모금 운동에는 고창 군민부터 시민·사회단체, 중소기업 등 각계 각층이 모금에 참여했다.

동상건립위원회는 2022년 전봉준 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 때 동상 제막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상건립위원회 관계자는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을 후원하고 성원을 보내준 모든 국민들에게 감동했다”며 “전봉준 장군 출생지인 고창만의 특성을 담아 최고의 동상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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