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생산자물가 10개월 연속 상승..시금치 86% · 배추 47%↑

정다은 기자 2021. 9.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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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보다 0.4% 높은 110.7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9% 높아졌습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도 7월보다 0.7%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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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7월보다 0.4% 높은 110.7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10개월 연속 상승세입니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 품목별 등락률을 보면 농산물과 축산물 물가가 2.1%, 1.0%씩 올랐습니다.

공산품도 0.4% 높아져 특히 화학제품 0.5%, 제1차금속제품 0.5% 등 오름폭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서비스업 물가는 0.3% 상승했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시금치(86.2%), 배추(47.2%), 쇠고기(4.7%), 돼지고기(2.9%), 휴양콘도(22.5%), 국제항공여객(2.4%), 국내항공여객(13.0%) 등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반면 물오징어(-17.4%), 게(-36.4%), 경유(-1.7%), 나프타(-1.4%), TV용 LCD(-6.3%), 위탁매매수수료(-1.9%) 등은 떨어졌습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 역시 전월 대비 0.9% 높아졌습니다.

특히 원재료 물가가 3.2% 뛰었습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8월 총산출물가지수도 7월보다 0.7% 상승했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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