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채 1년 새 13%↑..대출의 25%가 전세대출

조성현 기자 2021. 9. 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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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층의 가계대출이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심으로 1년 새 10%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상황 보고서를 보면 작년 동기 대비 20·30대 가계부채 증가율은 2분기 기준 12.8%로, 나머지 연령층의 증가율 7.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부채에서 이들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분기 현재 26.9%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년 새 0.9%포인트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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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층의 가계대출이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심으로 1년 새 10%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상황 보고서를 보면 작년 동기 대비 20·30대 가계부채 증가율은 2분기 기준 12.8%로, 나머지 연령층의 증가율 7.8%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부채에서 이들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2분기 현재 26.9%로 작년 2분기와 비교해 1년 새 0.9%포인트 커졌습니다.

청년층 가계대출의 69.8%는 은행권 대출이었고, 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많은 25.2%를 차지했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청년층의 차입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예기치 않은 자산가격 조정 위험에 취약할 수 있고, 부채부담 등으로 건전한 소비 활동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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