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에 1천50억원 투입..중대본 계획 확정

김기훈 입력 2021. 9. 24.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말 한반도를 강타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비가 1천50억원으로 정해졌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1천50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구 덜 된 하천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입암리 하천 주변이 아직 복구되지 않아 어지러운 상태에 놓여 있다. 죽장면은 지난달 24일 태풍 오마이스와 저기압에 따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큰 피해가 났다. 2021.9.15 sds123@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달 말 한반도를 강타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 복구비가 1천50억원으로 정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일 이 같은 규모의 복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도별 복구비는 경북 894억원, 충남 52억원, 경남 45억원, 울산 등 기타 지역 59억원으로 책정됐다.

시설별로는 하천 662억원, 사방사업 77억원, 소하천 76억원, 소규모시설 등 기타 235억원으로 정해졌다.

중대본은 피해 원인을 해소하고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복구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태풍 오마이스는 지난달 24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경북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많은 비를 뿌렸다.

정부는 이달 6일 태풍으로 극심한 피해를 본 경북 포항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한편 중대본은 주택·농작물 등 사유 시설 재난지원금이 피해 주민에게 조속히 지급되도록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복구계획 확정 전인 이달 15일 지자체에 국비 부담분 50억원을 우선 교부했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1천50억원 규모의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 마을 여성 2천명 옷 빨래하는 강간 미수범…그는 왜?
☞ 고3 학생이 한국 복싱 최초 '10체급 석권' 대기록
☞ 북한 현송월·김여정 옷차림에 담긴 '숨은 공식'
☞ 목포 아파트서 40대 여성 판사 숨진 채 발견
☞ 51세 김구라, 늦둥이 아빠 됐다…첫째와 23살 차이
☞ 배우 이연두 다음 달 결혼…웨딩 화보 공개
☞ 한국서 태어나 36년 만에 미국서 재회한 쌍둥이 자매
☞ 브라질 대통령 문전박대한 미국 식당…알고보니
☞ 피자 먹으러 갔다 산 복권이 5천억원에 당첨
☞ 윤석열 "집없어 청약통장 못 만들어봤다" 또 말실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