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미얀마·아프간 유학생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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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최근 국제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북대에는 미얀마 8명(학부 4, 대학원 4), 아프가니스탄 7명(언어연수 2, 학부 2, 대학원 2)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전북대는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 6명과 휴학자 등을 제외한 학위과정생 4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언어연수 과정인 2명에게는 수업료 절반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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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명 등록금 전액, 2명 수업료 절반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최근 국제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전북대에는 미얀마 8명(학부 4, 대학원 4), 아프가니스탄 7명(언어연수 2, 학부 2, 대학원 2)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들 유학생은 자국 사정으로 외화 송금이 제한돼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전날 이들 유학생을 총장실로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김 총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매진하는 유학생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이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학이 나서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는 학생 6명과 휴학자 등을 제외한 학위과정생 4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언어연수 과정인 2명에게는 수업료 절반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 이들의 심리적 지원을 위해 개인 상담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지속해서 유학생들의 수학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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