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주춤..추석연휴 매수심리 완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20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6% 올라 지난주(0.4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8월 셋째 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0.40% 상승률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는데, 6주 만에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
전국 아파트값도 이번 주 0.31%에서 0.28%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20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6% 올라 지난주(0.40%)보다 상승폭을 줄였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8월 셋째 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5주 연속 0.40% 상승률을 기록하며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는데, 6주 만에 오름세가 꺾인 것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개업소 상당수가 휴무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줄어 상승폭 역시 조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은 지난 주 0.21%에서 이번 주 0.20%으로 상승폭이 감소했지만, 8주 연속 0.2%대 상승률을 이어갔다. 재건축 단지와 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며 신고가 거래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뚜렷한 강서구가 0.29% 오르며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강남(0.26%)·송파구(0.25%) 등의 고가 아파트와 노원(0.26%)·구로(0.23%) 등의 중저가 아파트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기는 0.49%에서 0.43%로 상승폭이 줄었고, 인천은 지난 주의 0.45%를 유지했다.
지방은 인천을 제외한 5대 광역시가 0.20%에서 0.19%로, 경기를 제외한 8개 도가 0.26%에서 0.23%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전국 아파트값도 이번 주 0.31%에서 0.28%로 상승폭이 낮아졌다.
전세 역시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지난 주 0.25%에서 이번 주 0.23%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이 0.17%에서 0.15%로 상승폭이 완화된 데 이어, 경기는 0.29%에서 0.27%로, 인천은 0.25%에서 0.24%로 오름폭이 줄었다.
실제 연휴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도 살짝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04.2로 지난주(107.1)보다 2.9포인트 하락했고, 경기는 113.3에서 107.6으로 5.7포인트, 인천은 114.3에서 109.1로 5.3포인트 낮아졌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현무 "이수근 무시에 7년 동안 골프 안 해…도장깨기 할 것"
- 잠자다 성행위하고 기억못하는 병이라고?..당혹스러운 희귀 수면장애 '섹솜니아' [헬스톡]
- "유영재 성폭행 직전까지"…선우은숙 언니 조사 받았다
- "아버지 데려간다는 말에 신내림 받았다"..무속인 된 미녀 개그우먼
- 서울 주택서 10대 여성·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결혼식서 축가 부르는 남성 보자마자 신부 '오열'..서장훈 "정신 차려라" 일침
- 방예담 작업실 몰카 논란…이서한 "남자끼리 장난"
- 홈캠에 "너무 과격한 사랑을" 남편·상간녀 목소리…따지자 "불법"이라네요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잔고 50만원"→月 4000만원 매출 女사장님으로…걸그룹 출신 그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