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서울신문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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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서울신문의 최대 주주가 된다.
호반그룹은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과 주식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호반그룹은 사주조합이 보유한 서울신문 주식 약 29%를 매입하게 된다.
앞서 호반그룹은 보유 중인 서울신문 주식 19.4%를 사주조합에 18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사주조합이 각 조합원의 대출 책임과 이자부담 등으로 매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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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이 서울신문의 최대 주주가 된다. 호반그룹은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과 주식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호반그룹은 사주조합이 보유한 서울신문 주식 약 29%를 매입하게 된다. 호반그룹은 매매대금 600억원을 사주조합 계좌에 납입·예치했다. 사주조합은 매각을 원하는 조합원의 위임장을 취합해 매각 주식을 확정한 후 다음달 8일까지 본 계약을 체결하고 매매대금을 정산하기로 했다.
앞서 호반그룹은 보유 중인 서울신문 주식 19.4%를 사주조합에 18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사주조합이 각 조합원의 대출 책임과 이자부담 등으로 매입을 포기했다. 이에 호반그룹은 사주조합의 보유주식을 매입하겠다고 역제안했고 지난 13~15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 결과 57.8%가 호반그룹의 인수에 찬성했다. 투표율은 96.5%였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 100% 자회사인 ‘서울미디어홀딩스’를 설립해 사주조합 주식을 인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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