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이란 원정' 갈까?..27일 최종예선 명단 발표

이현호 기자 2021. 9. 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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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죽음의 이란 원정'을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0월 경기의 명단 발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24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페네르바체의 선제골에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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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 황희찬 등 유럽파 선수들이 '죽음의 이란 원정'을 앞두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월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를 치른다. 7일에는 홈에서 시리아와 3라운드, 12일에는 이란 원정에서 4라운드가 예정되어 있다. 이란전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그에 앞서 대표팀 명단 발표가 먼저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4일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10월 경기의 명단 발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과연 어떤 선수들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월 초에 열린 최종예선 이라크전과 레바논전에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이재성, 권창훈, 김민재, 김승규, 조현우 등이 발탁됐다. 당시 한국은 1라운드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고, 2라운드에서 레바논을 1-0으로 겨우 이겨 1승 1무를 거뒀다. A조에서 이란(승점 6)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이라크전에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은 부상을 당해 레바논전에 결장했다.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황의조 역시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장거리 비행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겹쳤다. 일각에서는 '혹사 논란'까지 불거졌다.

다행히도 이 둘의 부상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으로 돌아가 리그 첼시전, 리그컵 울버햄튼전에 각각 선발, 교체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어도 울버햄튼전에서 번뜩이는 장면을 여러 번 보여줬다. 황의조는 A매치 직후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리그 득점 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0골)보다 앞선다.

황희찬도 기대되는 자원이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잉글랜드 울버햄튼으로 1년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EPL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더니, 리그컵 토트넘전에서는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밖에도 터키 페네르바페 핵심 수비수 김민재는 연일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24일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페네르바체의 선제골에 결정적인 패스를 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소집에서 제외된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 원정 경기에서 마요르카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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