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인정·풍습 'K힙합 시즌2' 유튜브 1억뷰 돌파

2021. 9. 24.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관광 홍보영상, K힙합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의 유튜브 조회수가 공개된 지 20일만에 글로벌 호평속에 1억뷰를 돌파했다.

시즌2에서 서산 어르신 바지락부대 갯벌경운기의 역동적 주행을 그린 '머드맥스'는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안동, 경주를 무대로 힙합, 탈춤, 북춤이 어우러진 '강강술래'가 뒤를 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관광公, 8편 공개 20일..
농촌·갯벌 등 일상공간 담은 배경
히트상품 반열에·세대화합 효과도
안동 강강술래, 힙합과 탈춤
서울 아리랑. 탑골공원에서의 여유

“경운기가 할리데이비슨을 능가했다”, “꾸미지 않은 있는 그대로가 관광상품이다”, “이게 뭐라고 눈물이...어르신들 화이팅!”, “풍속과 전통 등이 아름다운 한국을 탐구하고 체험하는 건 참 행복하다”

한국관광 홍보영상, K힙합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의 유튜브 조회수가 공개된 지 20일만에 글로벌 호평속에 1억뷰를 돌파했다. 1억뷰는 23일 오후 달성했고, 24일 오전 현재 1억1000만뷰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인 앰비규어스 댄스열풍을 몰고왔던 시즌1 속도와 비슷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3일 유튜브에 올린 이 영상은 서울(사랑가,아리랑), 부산-통영(뱃노래), 대구(쾌지나칭칭나네), 서산(머드맥스), 순천(새타령), 경주-안동(강강술래), 양양-강릉(늴리리야) 등 10개 도시에서 촬영된 8편이다. 참여한 아티스트는 제미나이, 빅나티, 트레이드 엘, 우디 고차일드, 소금, 우원재, 제이비이다.

시즌2에서 서산 어르신 바지락부대 갯벌경운기의 역동적 주행을 그린 ‘머드맥스’는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안동, 경주를 무대로 힙합, 탈춤, 북춤이 어우러진 ‘강강술래’가 뒤를 이었다.

서울2 ‘사랑가’, 순천의 ‘새타령’이 각각 3, 4위에 오른 것은 예상 밖이다. 모두 멋진 풍광을 묘사하기 보다는 실버세대의 멋진 라이프스타일과 낡은 골동품, 고령화된 순천 시골마을의 백세 생신 마을잔치 풍경·인심과 미주지역 히트상품인 호미·진돗개를 각각 소재로 삼았다.

한국인의 인정과 풍습, 있는 그대로의 라이프스타일까지도 히트상품 반열에 오른 것이다. 국내적으로는 세대 화합의 부수효과도 있었다.

8편 영상의 핵심 배경은 순천 농촌, 서산 갯벌, 부산 오륙도, 안동 월영교 산책로, 양양 서피비치, 서울지하철, 황학동, 탑골공원, 대구 공구시장, 약령시장 등 일상 공간들이 많았다.

공개 초반, 보드와 서핑, 서울 젊은 힙합 편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거듭 반복 시청해도 가슴을 울리는 영상물들이 역전하며 상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