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소외지역 공공형 택시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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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지역 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을 위해 기장형 공공형 택시를 도입할 계획이지만 택시 사업자가 모집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장군은 버스 왕복 운행이 하루 2회 이하이거나,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공공형 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택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기장형 공공형 택시에 참여할 사업자가 모집되지 않아 당초 계획보다 사업 추진은 연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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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이 지역 내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주민을 위해 기장형 공공형 택시를 도입할 계획이지만 택시 사업자가 모집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장군은 버스 왕복 운행이 하루 2회 이하이거나,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을 위해 공공형 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택시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4개 읍·면(기장·장안·정관읍, 철마면) 7개 마을(소정2 덕산 덕전 양수 상곡1 병산 등)이다.
기장형 택시는 거주지에서 관공서와 시장·마트, 병원과 버스 정류소 등 주요 거점을 다닌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요금은 택시 1회 호출 당 1천300원으로 계획하고 있다.
차액은 기장군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주민은 1인당 월 최대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장형 공공형 택시에 참여할 사업자가 모집되지 않아 당초 계획보다 사업 추진은 연기될 전망이다.
이날 모집이 마감되지만, 아직 참여 의사를 밝힌 택시 사업자는 없다.
군은 운영 조건 등을 변경해 사업자를 재모집할 계획이다.
현재 기장군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등 지역을 끼고 있는 지자체들은 공공형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충남 아산시가 시내버스가 오지 않는 오지마을에서 대중교통 정류소까지 '마중택시'를 운영한 게 공공형 택시의 시작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 무안(부름택시), 경남 합천(행복택시), 울산 울주군(마실 택시), 충주시(행복택시) 등이 농촌형 교통모델로 떠오른 공공형 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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