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아스널에는 관심 없다"..콘테는 새 감독직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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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2) 전 인터 밀란 감독이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 감독을 맡고 싶어 하는 콘테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아스널로 향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인터 밀란을 이끌었다.
'스카이스포츠'의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진 않을 것이다. 다음 시즌 새 프로젝트에서 기회를 잡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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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안토니오 콘테(52) 전 인터 밀란 감독이 어디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다음 시즌 감독을 맡고 싶어 하는 콘테 감독이 바르셀로나와 아스널로 향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라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2019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인터 밀란을 이끌었다. 인터 밀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어내면서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러나 시즌 이후 결별했다. 인터 밀란이 재정 문제로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내면서 전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구단의 소극적인 운영에 아쉬움을 표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은 감독 교체를 고려 중이다. 로날트 쿠만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 모두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이 후임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을까.
'스카이스포츠'의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지휘봉을 잡진 않을 것이다. 다음 시즌 새 프로젝트에서 기회를 잡길 원한다"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도 "콘테 감독은 우승을 원한다"라며 "콘테 감독은 승리하는 프로젝트만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로 선수 영입은커녕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내고 있다. 아스널도 거액의 투자를 통해 선수 영입에 성공했지만 아직 확실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우승을 이끌 팀을 노리는 콘테 감독 입장에서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은 매력적인 행선지가 아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능성도 생겼다. 시즌 초반 맨유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 마르지오는 "맨유 관계자의 입에서 나온 말은 아니다. 그러나 몇몇 맨유 팬들은 콘테 감독이 벤치에 앉는 걸 좋아할 것이다. 내 생각에 콘테 감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며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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