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왜 없어" 아버지뻘 경비원 폭행한 40대 입주민

장유하 인턴기자 2021. 9. 24.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의 택배 물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4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경비실에 자신의 택배 물품이 보관돼 있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경비원을 때린 혐의로 입주민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이천시 부발읍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배 물품을 찾으러 갔다가 경비원 B씨(77)가 맡아둔 물건이 없다고 하자 B씨를 무차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 취해 기억 안나"..경찰, 경위 파악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자신의 택배 물품을 찾지 못했다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한 40대 입주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경비실에 자신의 택배 물품이 보관돼 있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경비원을 때린 혐의로 입주민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이천시 부발읍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택배 물품을 찾으러 갔다가 경비원 B씨(77)가 맡아둔 물건이 없다고 하자 B씨를 무차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을 당한 B씨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정확한 폭행 경위 등은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유하 인턴기자 youh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