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시즌 중 덕 노비츠키 영구결번식 진행 예정

이재승 2021. 9.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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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중에 구단 최고 전설을 영접한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댈러스가 이번 시즌에 덕 노비츠키의 영구결번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는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노비츠키를 특별 고문에 임명했다.

 한편, 댈러스는 가능했다면 지난 시즌 중에 노비츠키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하고자 했을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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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다가오는 2021-2022 시즌 중에 구단 최고 전설을 영접한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댈러스가 이번 시즌에 덕 노비츠키의 영구결번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댈러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아직 결정이 된 것이 없다고 알렸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으나 노비츠키의 일정과 동상 제작에 따라 전체적인 일정이 정해질 예정이다.
 

노비츠키는 지난 2018-2019 시즌을 끝으로 농구공을 내려놓았다. 댈러스에서만 21시즌을 보냈으며, 지난 2010-2011 시즌에는 댈러스 역사상 첫 우승을 안겼다. 구단 최고 선수였음은 물론 2000년대와 2010년대를 누빈 이중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 팀 던컨(샌안토니오)과 함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스타로 자리하고 있다.

 

21시즌 동안 누적 31,560점 11,489리바운드 3,6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시즌 누적 30,000점 10,000리바운드를 달성한 이는  윌트 체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칼 말론, 그리고 노비츠키까지 네 명이 전부다. 시즌 누적 30,000점 이상 달성자 중 유일하게 미국 출신이 아니다. 해당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역사상 5번째로 30,000점 고지를 밟았다.
 

최근에는 댈러스의 내부 문제 수습에도 나서는 등 은퇴 이후에도 댈러스에 엄청난 역할을 했다. 댈러스는 오프시즌 시작과 함께 노비츠키를 특별 고문에 임명했다. 노비츠키는 내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경영진의 내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된 가운데 해당 사안을 수습하는데 그가 직접 나서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자신이 뛴 팀에 기여한 이는 많지 않다. 그만큼 노비츠키의 영향력이 대단함을 알 수 있다. 현재 댈러스는 그와 선수 시절 댈러스에서 함께 했던 마이크 핀리 부사장, 제이슨 키드 감독이 자리하고 있다. 그와 인연이 많은 이들이 중요한 보직에 자리하고 있어 그의 역할도 고문으로서 여전히 중요하다.
 

한편, 댈러스는 가능했다면 지난 시즌 중에 노비츠키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하고자 했을 터.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지난 시즌에 관중 출입이 제한이 됐던 만큼 은퇴식이나 영구결번 등 각 구단별 주요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그러나 NBA는 이번 시즌부터 정상적인 일정을 치르고 관중 출입도 가능해질 예정인 만큼, 많은 이벤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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