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저소득 3천900세대 신선 농산물 구매 지원

홍창진 2021. 9.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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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저소득계층 3천900세대에 채소와 과일 등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5억여 원의 예산으로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1인가구 4만원에서부터 10인가구 12만6천원까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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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바우처 사업 포스터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저소득계층 3천900세대에 채소와 과일 등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24일 문경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5억여 원의 예산으로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카드를 지급한다.

오는 27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지원 여부를 결정해 바우처카드를 즉시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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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바우처카드 [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인가구 4만원에서부터 10인가구 12만6천원까지 세대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매월 1일 지원 금액이 카드에 충전돼 같은 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채소, 과일, 우유, 달걀, 육류, 잡곡, 꿀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른 제품은 구매할 수 없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서만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부식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민 소득 증가까지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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