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과하라" 이영돈 PD 1인 시위 현장에 자영업자 맞불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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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영입이 보류된 이영돈 PD가 원희룡 전 지사 캠프 앞에서 1인 시위를 한 가운데, 현장에는 한 자영업자가 배우 고(故) 김영애의 영정 사진을 들고 '맞불 시위'를 벌였다.
이 PD는 '소비자고발'과 '먹거리 X파일'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2007년 10월 '소비자 고발' 책임 프로듀서로 일할 당시 배우 김영애가 판매하던 황토팩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취지의 방송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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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D는 ‘소비자고발’과 ‘먹거리 X파일’ 등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스타덤에 올랐지만, 2007년 10월 ‘소비자 고발’ 책임 프로듀서로 일할 당시 배우 김영애가 판매하던 황토팩에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취지의 방송을 비롯해 자영업자들의 반발을 샀다.
이 PD는 앞서 홍 의원 캠프 미디어총괄 본부장으로 영입됐지만 지지자들의 반발로 발표 3시간 만에 무산된 바 있다.
앞서 원 전 지사는 지난 16일 대선주자 TV 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을 향해 “(이영돈 PD를) 알고 뽑은 것이라면 자영업자에 관심이 없는 것이다. 이런 안목을 갖고 어떻게 팀을 구성할 수 있겠느냐”며 일갈했다.
이와 관련, 이영돈 PD는 23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여의도 캠프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떠도는 허위사실을 인용해 명예를 훼손했다. 토론회에서 공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 PD는 지난 16일에도 서울 중구 정동 상연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플과 비판의 근원지가 된 배우 고(故) 김영애의 황토팩 비판 방송과 그릭 요거트 조작 방송, 그릭 요거트 광고모델 촬영 논란 등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2007년 KBS ‘소비자고발’에서 ‘황토팩에서 중금속 검출’을 방송하고 민형사 소송이 진행됐다. 형사와 민사 200억원 배상 소송이 있었지만 형사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민사는 1심에서 1억원 배상 판결이 났지만 2심에서 무죄가 나왔다. 1억원을 KBS가 돌려받았다”면서 “당시엔 쇳가루가 팩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여러 증언과 취재 내용이 있었다. 방송 10년 후 김영애 씨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과거 인연으로 인해 깊은 애도와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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