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주 마오타이' 전 회장 뇌물 수수혐의로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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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류 업계를 대표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 전 회장이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다.
23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엔런궈 전 마오타이 동사장(회장)은 이날 구이저우 구이양시 중급 인민법권 1심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형을 받았다.
제12기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구이저우성위원회 경제위원회 부주임을 맡았던 위엔 전 동사장은 정치권력 종신 박탈 형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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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주류 업계를 대표하는 구이저우 마오타이 전 회장이 뇌물 수수 등 혐의로 종신형을 받았다.
23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위엔런궈 전 마오타이 동사장(회장)은 이날 구이저우 구이양시 중급 인민법권 1심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형을 받았다. 제12기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구이저우성위원회 경제위원회 부주임을 맡았던 위엔 전 동사장은 정치권력 종신 박탈 형도 받았다.
위엔 전 동사장은 뇌물 수수로 얻은 재산과 이로인해 증식한 자산은 법에 따라 추징해 국고에 환수하기로 했다.
법원 심리 결과에 따르면 피고인 위엔 전 동사장은 1994년부터 2018년까지 구이저우 마오타이 부공장장 및 마오타이 유한회사 부총경리, 부동사장, 총경리, 동사장 등의 직위를 이용해 타인에게 마오타이지우 판매권 획득, 분점 판매 등을 부여했다. 이런 불법 행위를 통해 얻은 금액은 모두 1억1290여만 위안(약205억원) 규모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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