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과수원 돌며 전기톱 등 고가 공구 '슬쩍', 20대 구속송치

우장호 2021. 9. 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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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지역 과수원 창고를 돌며 고가의 공구만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되팔아 온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7일부터 8월26일까지 약 4개월여간 서귀포시 소재 과수원 창고를 돌며 총 24차례에 걸쳐 합계 24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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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훔친 공구 인터넷서 되팔아 2400만원 챙겨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서귀포 지역 과수원 창고를 돌며 고가의 공구만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되팔아 온 2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A(28)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7일부터 8월26일까지 약 4개월여간 서귀포시 소재 과수원 창고를 돌며 총 24차례에 걸쳐 합계 2400만원 상당의 공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기톱과 드릴, 그라인더 등 비교적 고가의 공구만 훔쳐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에 되팔아 이윤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과수원 창고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수사에 나서 지난 7일 제주 시내 한 주거지에 머물고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수원 창고문을 잘 잠그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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