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제덕, 세계선수권 8강 진출..오진혁 그랜드슬램 무산

도쿄올림픽 양궁에서 혼성경기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안산과 김제덕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나란히 8강에 올랐습니다.

두 선수는 앞서 단체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으며, 특히 안산은 김우진과 짝을 이룬 혼성전에서도 금메달 결정전을 앞두고 있어 다관왕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우진과 장민희도 이변 없이 개인전 8강에 안착한 가운데, 맏형 오진혁과 맏언니 강채영은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오진혁은 자신의 7번째 세계선수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과 인연이 없어서, 기대했던 '그랜드슬램' 달성은 하지 못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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