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올해 마지막 '실내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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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일 올해 실내악 시리즈의 마지막 연주회를 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제목은 '그 남자의 사랑 이야기-흔적'이다.
한편 올해 KBS교향악단은 △1월 '비엔나의 새아침' △4월 'Spring & String' △7월 '바흐의 세 가지 선물' △9월 '그 남자의 사랑 이야기' 등 총 4회의 실내악 연주회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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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혜· 권혁진·유우정·유소향·유미향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KBS교향악단일 올해 실내악 시리즈의 마지막 연주회를 오는 2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
KBS교향악단 유신혜(제1바이올린 부수석), 권혁진(제1바이올린 단원), 유우정(비올라 단원), 유소향(첼로 단원), 유미향(피아노 객원연주자)이 출연해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6번’,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한다.
멘델스존과 프랑크의 곡은 모두 가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열망과 슬픔을 주제로 하고 있다.
멘델스존의 ‘현악 4중주 6번’은 멘델스존의 소울메이트였던 누나의 죽음에서 비롯된 상실과 충격, 그리움을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멘델스존이 작품 완성 두 달 후 누나와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유명해진 곡이다.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는 파리음악원 교수였던 작곡가가 남몰래 사랑했던 제자와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좌절과 분노를 그린 작품이다.
유신혜 부수석은 “멘델스존과 프랑크의 작품 모두 사랑에 대한 주제와 낭만적 선율을 가지고 있어 지금과 같은 가을에 더 없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3만~5만원.
한편 올해 KBS교향악단은 △1월 ‘비엔나의 새아침’ △4월 ‘Spring & String’ △7월 ‘바흐의 세 가지 선물’ △9월 ‘그 남자의 사랑 이야기’ 등 총 4회의 실내악 연주회를 선보였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객과 가까이 하는 좋은 실내악 연주회를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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