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난항' 뤼디거, 첼시 고주급자 되길 원한다..'루카쿠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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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뤼디거(첼시)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높은 주급이 필요하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뤼디거는 구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지 않는 한 내년에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팀 핵심 선수가 된 뤼디거를 잡고자 하지만 주급에서 큰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뤼디거는 자신의 최근 활약을 고려했을 때, 로멜루 루카쿠와 근접한 주급을 수령하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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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첼시)의 마음을 잡기 위해선 높은 주급이 필요하다.
영국 '90min'은 24일(한국시간) "뤼디거는 구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지 않는 한 내년에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마스 투헬 감독은 뤼디거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협상이 교착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는 주급 이견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뤼디거는 지난 2017년 여름 AS로마에서 첼시로 3,500만 유로(약 480억 원)에 이적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56경기를 출전한 뤼디거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첼시의 수비에 힘을 더했다. 특히 투헬 감독 부임 후 완벽히 주전 자리를 꿰찬 상태다.
합류 당시 5년 계약을 맺었던 뤼디거는 이후 재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다. 이에 뤼디거는 내년 여름이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첼시는 팀 핵심 선수가 된 뤼디거를 잡고자 하지만 주급에서 큰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체가 알린 뤼디거의 조건은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8,300만 원) 이상이다. 뤼디거는 자신의 최근 활약을 고려했을 때, 로멜루 루카쿠와 근접한 주급을 수령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첼시는 15만 파운드(약 2억 4,200만 원) 정도로 선을 긋는 상황이다.
만약 합의를 이뤄내지 못한다면 뤼디거는 돌아오는 1월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일 수 있다. '90min'은 "뤼디거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 토트넘 훗스퍼가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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