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어르신 아니야?"..치매노인 발견해 제보한 시민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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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4일 장성규씨(38) 부부를 초청,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씨 부부는 스마트폰에 전송된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치매 노인 A씨(85)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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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실종된 치매노인을 찾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시민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24일 장성규씨(38) 부부를 초청,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씨 부부는 스마트폰에 전송된 실종경보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치매 노인 A씨(85)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A씨는 실종 한시간 여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됐다.
A씨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전주한옥마을에 가족들과 함께 관광을 왔다가 실종됐다. A씨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경보를 발령하고 재난 안전문자를 통해 A씨의 인상착의를 시민들에게 알려 도움을 요청했다.
김주원 전주완산경찰서장은 "치매 노인이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게 협조해 주신 시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각종 경찰 범죄예방 업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실종경보제도는 아동이나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등이 실종됐을 때 보호자 동의 하에 재난문자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실종자의 나이와 인상착의 등 관련 정보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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