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계약자 된 라빈, 시즌 지켜본 후 거취 결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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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아직 간판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잭 라빈(가드-포워드, 196cm, 91kg)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라빈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전력감이 마땅치 않았으나 부체비치를 시작으로 여러 전력감이 가세하면서 시카고가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라빈은 시카고의 행보에 만족하면서도 시즌 중에 팀의 성적을 고려한 후 계약에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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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아직 간판의 마음을 붙잡지 못했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잭 라빈(가드-포워드, 196cm, 91kg)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시카고는 이적시장 개시에 앞서 라빈과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라빈은 이전에도 밝혔던 것처럼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치르면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시카고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니콜라 부체비치를 영입했다. 이어 시카고는 이번 여름에 론조 볼(4년 8,500만 달러), 더마 드로잔(3년 8,500만 달러)을 영입했다. 샐러리캡 여유가 많지 않은 시카고는 볼과 드로잔을 데려오는 데 모두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적극적인 영입에 나서면서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알렉스 카루소(4년 3,700만 달러)와 계약하며 벤치 전력을 다졌으며, 이적시장 막판에는 라우리 마카넨의 이적을 활용해 데릭 존스 주니어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라빈을 제외하고 이렇다 할 전력감이 마땅치 않았으나 부체비치를 시작으로 여러 전력감이 가세하면서 시카고가 전력을 대폭 보강했다.
라빈은 시카고의 행보에 만족하면서도 시즌 중에 팀의 성적을 고려한 후 계약에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 라빈은 이번에 이길 수 있는 전력으로 도약한다면, 연장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시즌에 시카고의 완연한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등 많은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 그는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35.1분을 소화하며 27.4점(.507 .419 .849) 5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자신의 평균 득점을 끌어올린 그는 이번 시즌 확연하게 자신을 입증했다. 가드임에도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한 것은 물론 평균 3.4개의 3점슛을 42%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였다.
그는 이번 시즌에 1,9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그는 지난 2018년 여름에 시카고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카고는 계약기간 4년 7,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당시만 하더라도 다소 불확실한 유망주에게 장기계약을 안겼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그러나 해마다 발전한 그는 어느덧 동부컨퍼런스 정상급 가드로 우뚝 섰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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