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가 청정해졌다..41일 만에 원격수업 '0'

양영전 2021. 9. 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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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중을 시작으로 2학기 개학을 한 제주에서 41일 만에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1곳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3~24일 이틀째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유치원과 학교는 없다.

제주에선 지난달 말 학원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제주시 동(洞)지역 모든 중학교가 등교 중지 조처되는 등 한때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하루 20곳 안팎에 달하기도 했다.

600~1000명 미만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채 학교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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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월2일 2학기 개학…23일부터 이틀째 모든 학교 등교
8월 말엔 학원발 집단감염 여파로 등교중지 20곳 달해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 한라중학교 학생들이 2학기 첫 전면등교를 시작한 2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유지하며 교실로 향하고 있다. 2021.08.02.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한라중을 시작으로 2학기 개학을 한 제주에서 41일 만에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1곳도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3~24일 이틀째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유치원과 학교는 없다. 모든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2일 한라중에서 처음 2학기 등교가 이뤄지고 열흘 뒤인 13일 세화고와 제주중앙여고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이후 41일 만이다.

제주에선 지난달 말 학원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제주시 동(洞)지역 모든 중학교가 등교 중지 조처되는 등 한때 원격수업 전환 학교가 하루 20곳 안팎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8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주에서 학생 확진자가 100명 넘게 발생하면서 월별 역대 ‘최다’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학생 확진자 수가 1월 10명, 2월 5명, 3월 8명, 4월 2명, 5월 34명, 6월 8명, 7월 40명 등인 것과 비교하면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다.

제주에선 내달 4일까지 고등학교 전체 등교를 포함한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

우선 1000명 이상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며 등교한다. 600~1000명 미만 초등학교 4~6학년은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채 학교에 간다.

초등학교 1~3학년은 학교 규모와 상관없이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다.

6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적용받는다. 다만, 고3의 경우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학교 요청 시 교육청과 협의해 전체 등교할 수 있다.

6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 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 전체와 직업계고에서도 매일 등교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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