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론' 카카오, 3% 넘게 반등..아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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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주춤하던 카카오가 7거래일 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플랫폼 사업 규제는 가치 하향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17.6%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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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부정적 전망 여전.."주가 방향성 예단 어려워"
금융당국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주춤하던 카카오가 7거래일 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증권가에서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음에도 낙폭이 과대한 만큼 저가 매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10시5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보다 3500원(3.04%) 오른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 플랫폼 규제 우려 등 영향으로 급락했던 카카오는 지난 10일 소폭 반등한 후 13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카카오는 이달 초 정부와 정치권의 '인터넷플랫폼' 규제 이슈 움직임 소식이 전해진 뒤 끝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지난 8일부터 전날까지 카카오 주가는 무려 16.96%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도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플랫폼 사업 규제는 가치 하향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8만2000원에서 15만원으로 17.6%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주가는 지난 8일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페이 등 모빌리티 및 테크핀 플랫폼 사업에 대한 규제 이슈가 발동하며 가파른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규제 이슈 발동 후 주가가 조정을 거쳤지만 규제 이슈가 안정되기 전까지 주가 방향성을 예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플랫폼 사업 전반에 대한 규제에 가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여전히 유지하지만 중·장기간 이후 매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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