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기 힘든데 고맙지"..임실군, 찾아가는 한방진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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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자나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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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진료, 건강관리..자가관리 적극 지도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실군은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만성질환자나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방문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 한방진료는 공중보건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가 팀을 구성, 주 2회 이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침이나 한방 약제 처방 등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혈압·혈당 기초검사부터 건강교육, 정신·치매서비스 연계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상자의 질환과 체질에 맞는 진료와 건강관리법, 생활 동작 훈련을 지도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A씨(관촌면)는 "몸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데 의료원에서 집에 찾아와 침도 놔주고 한약도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관촌면)는 "병원에 가려면 버스를 타야 하고 몸이 많이 아파 움직일 수가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진료해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찾아가는 방문 한방진료를 통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의 건강을 챙겨나가는 데 노력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에 만족해하시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소외감, 고독감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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