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김제덕, 세계선수권에서도 당찬 막내들의 일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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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막내들이 나란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4일 차, 여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안산(광주여대)이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를 세트스코어 6-0(29-27, 29-28, 28-28)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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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의 막내들이 나란히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8강에 올랐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4일 차, 여자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안산(광주여대)이 이탈리아의 키아라 레발리아티를 세트스코어 6-0(29-27, 29-28, 28-28)으로 완파했다.
앞서 김우진(청주시청)과 짝을 이룬 혼성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안산은, 개인전에서도 8강 진출에 성공을 거두며 2개 메이저 대회 다관왕 가능성을 한 층 높였다. 장민희(인천대)도 브리트니 피오만(영국)과의 접전에서 세트스코어 6-4(28-28, 27-26, 27-23, 27-28, 28-28)로 이기며 안산과 함께 8강에 올랐다.
안산은 오는 26일 터키의 아나고즈 야세민과 격돌하며, 장민희는 프랑스의 바벨린 리사와 맞붙게 된다.
김제덕(경북일고) 역시도 남자 개인전에서 일본의 쿠와에 요시토를 세트스코어 6-0(29-27, 30-28, 27-24)으로 제압, 김우진이 잭 윌리엄스(미국)을 6-4(29-30, 29-28, 28-29, 30-29, 29-28)로 이기고 8강에 나란히 진출했다.
김제덕의 8강 맞적수는 '태극궁사 킬러' 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의 강자 브래디 엘리슨이다. 또한 김우진은 영국 공군 소속의 바자르자코브 갈산과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대표팀의 큰 형과 큰 언니는 나란히 개인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은 인도의 안키타 바캇에게 4-6(28-29, 28-28, 27-27, 29,24, 28-29)으로 패배하고, 오진혁(현대제철)도 마찬가지로 터키의 사멧에게 4-6(28-28, 28-28, 29-26, 28-30, 26-27)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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