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영화 잔치 '부산국제영화제' 내달 개막

구석찬 기자 2021. 9. 2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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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0개국 223편 공식 초청
올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아시아 대표 영화 잔치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6일 막을 올립니다.

15일까지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70개국 223편의 작품들이 공식 초청됩니다.

세계 각국 거장들의 신작은 물론 칸·베를린·베니스 등 유명 국제영화제에서 인기를 끈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영화제 개막작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 배우 최민식과 박해일, 윤여정이 열연했습니다.

감옥에서 탈출한 죄수와 희귀 난치병을 앓는 환자 두 사람이 동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축소 진행된 지난해와 달리 허용된 범위 안에서 개막식과 폐막식, 무대인사까지 모두 현장에서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축소 개최됐던 부산국제영화제 〈캡처=JTBC 뉴스룸〉

개막식 사회는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맡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부산지역 14개 구·군에 설치된 스크린으로 시민들에게도 한 발짝 더 가까이 찾아갑니다.

스크린이 설치되는 장소는 영화제 주요 행사 공간인 부산 중구 남포동과 해운대구 외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등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번 '동네방네 분산 상영'이 아시아 영화의 '본고장'이라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위상을 올리고 시민에게는 영화 향유와 문화적 권리 신장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여행객에게는 부산의 매력과 원도심의 정취를 깊이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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