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제노아 감독 페로티, 부인 추락사로 슬픔 잠겨.. 伊 언론, "비극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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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노아를 비롯해 헬라스 베로나·페루자·체세나·리보르노 등을 이끌었던 이탈리아 감독 아틸리오 페로티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탈리아 매체 'Il Secolo XIX'가 전한 바에 따르면, 페로티 감독의 부인 안젤라 마리아는 제노바의 한 아파트 4층 발코니에서 오작동하는 블라인드를 열려고 하다가 넘어졌다.
'풋볼이탈리아'는 "비극적 사고"라며 마리아의 죽음에 망연자실했고, 페로티 감독이 과거 몸담았던 헬라스 베로나는 진심 어린 조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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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과거 제노아를 비롯해 헬라스 베로나·페루자·체세나·리보르노 등을 이끌었던 이탈리아 감독 아틸리오 페로티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부인이 뜻밖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이탈리아 매체 'Il Secolo XIX'가 전한 바에 따르면, 페로티 감독의 부인 안젤라 마리아는 제노바의 한 아파트 4층 발코니에서 오작동하는 블라인드를 열려고 하다가 넘어졌다. 이후 균형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마리아는 올해 73세의 고령이었다.
이탈리아 언론을 비롯한 몇몇 구단들은 안타까운 사고에 몹시 황망한 분위기다. '풋볼이탈리아'는 "비극적 사고"라며 마리아의 죽음에 망연자실했고, 페로티 감독이 과거 몸담았던 헬라스 베로나는 진심 어린 조의를 표했다. 이 밖에도 이곳저곳에서 페로티 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는 와중이다.
1946년생으로 75세인 페로티 감독은 2014년 리보르노 사령탑 커리어를 마친 뒤 재야에 머물고 있었다. 공식적 활동을 삼가 사실상 은퇴한 상황이었다. 페로티 감독은 현역 시절 인터 밀란·파르마·제노아 등에서 뛰었던 바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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