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3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와 홈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김하성은 5대 5 동점이던 6회 말 상대 구원 투수 호세 킨타나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을 넘기는 역전 솔로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홈런은 지난달 2일 콜로라도전 이후 53일 만에 터진 시즌 7번째 홈런입니다

김하성은 6대 6으로 다시 동점이 돼 진행된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1, 2루 주자를 진루시키는 귀중한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고, 샌디에이고는 후속 끝내기 결승타로 7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 부진에서 벗어났고,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 6리로 조금 올랐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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