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일본 무착륙 비행' 13만6000원.. 다음달 2회 실시

에어서울이 다음달 ‘일본 무착륙 비행’을 2회 실시한다.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은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한 뒤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을 다음달 2회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10월 무착륙 비행은 10월 16일과 23일에 진행되며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선회 비행한 뒤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13만6000원부터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12월부터 무착륙 관광 비행 운항을 시작한 이후 최근까지 월 평균 2회 이상 운항을 지속하며 평균 95% 이상의 높은 탑승률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무착륙 비행은 면세점과의 제휴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매 항공편마다 항공권과 일본 현지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승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류 등의 기내 면세품 할인율도 가장 높아 면세 쇼핑을 위해 2~3번 이상씩 재탑승하는 승객도 많다”고 덧붙였다.

에어서울은 10월 무착륙 비행에서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후 운항이 재개되면 사용할 수 있는 일본 가가와현 고토히라 온천 고토산가쿠 1박 숙박권과 돗토리현 현지 무료 숙박권, 다카마쓰의 특산물 ‘사누키 우동’, 돗토리현 샌드 쿠키와 코난 커피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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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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