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정성 쏟은 첫 정규, 한계 없는 모습 보여드릴 것" [일문일답]

박상후 기자 2021. 9. 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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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있지(ITZY)가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있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있지는 이날 첫 번째 정규 앨범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와 타이틀곡 '로꼬(LOCO)'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지난 4월 30일 발표한 미니 4집 'GUESS WHO'(게스 후)와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마피아 인 더 모닝)으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에 동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낸 있지는 데뷔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 음반 'CRAZY IN LOVE'로 글로벌 성장에 더 큰 날개를 단다.

Q. 데뷔 약 2년 7개월 만에 첫 정규 앨범 'CRAZY IN LOVE'를 발매한다. 멤버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컴백 소감을 들려달라.

A. 예지: 많은 팬분들이 기다려 주신 정규 앨범이라서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했습니다. 또 수록곡 뮤직비디오도 처음 찍어 봤는데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합니다. 멤버들 모두 정성을 쏟아 준비한 앨범인 만큼 이번 활동에도 기대가 큽니다.

리아: 첫 정규 앨범이라 오랜 시간 동안 공들여 작업했고 그래서인지 더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는 마음입니다. 팬분들이 꼭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2019년 첫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를 준비했을 때와,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둔 현재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예지: 멤버들과의 사이가 데뷔 때보다 훨씬 더 가까워졌습니다. 당시에도 서로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걸 알게 되면서 서로에게 더욱 의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채령: 멤버들끼리 우정이 더 끈끈해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함께한 시간과 추억이 쌓이고 있어서 서로 뭘 원하는지 딱 얼굴만 봐도 이제는 알 정도가 된 것 같습니다.

Q. 지난 4월 발매한 전작 'GUESS WHO' 및 타이틀곡 '마.피.아. In the morning'으로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 중 두 개에 동시 입성하는 등 글로벌 호성적을 거뒀다.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 이와 같은 성과로 인해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A. 리아: 정말 감사하게도 큰 사랑을 보내주셨습니다. 우선 진심으로 기뻤고, 멤버들의 노력과 ITZY의 음악을 알아봐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 같아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신곡 'LOCO'도 음악이 좋고 안무도 멋있다고 생각해서 부담을 갖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류진: 전작 'GUESS WHO'는 '더 많은 글로벌 팬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한 앨범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이뤄진 것 같아 기뻤습니다. 새 앨범은 첫 정규 앨범이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생각을 많이 많이 하다 보니, 부담보다는 기다려 주신 팬분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큽니다.

Q. 신보명 'CRAZY IN LOVE'와 타이틀곡명 'LOCO' 그리고 여러 티저 콘텐츠까지 앨범 전반에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깔려 있는데, 새 앨범을 통해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지금까지 앨범과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A. 리아: ITZY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노래하는 게 색다른 것 같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감정을 'Crazy'의 또 다른 말인 'LOCO'로 표현했습니다. 음악적으로도 새로운 느낌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주의 깊게 들어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나: 지금까지는 '나를 위한', '내'가 주제인 내용을 다뤘다면, 새 앨범은 사랑이라는 감정에 홀려서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끌림으로 인한 기분의 업 앤드 다운을 표현할 때 사랑스러운 매력도 담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색다른 ITZY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무대 장인' ITZY의 새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타이틀곡 무대를 준비하며 어떤 부분에 가장 중점을 뒀고, 또 포인트 안무는 무엇인가.

A. 예지: 기대에 힘입어 새로운 퍼포먼스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왕관 모양을 한 손동작으로 머리 주변을 왔다 갔다 하는 안무가 있는데, 'LOCO'랑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또 원래 추던 스타일과는 또 다른 춤선을 보여드릴 예정이라 역시 기대 부탁드립니다.

리아: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습니다. 포인트 안무는 훅 부분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머리 위에 손으로 왕관 모양을 만들고 어지럽고 복잡한 머릿속을 표현해 주는 '왕관춤'입니다. ITZY의 시그니처 엔딩 안무와도 비슷한 듯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Q. 타이틀곡 'LOCO'와 수록곡 'SWIPE' 총 두 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두 곡의 뮤비를 보고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여줬으면 하는지 말해달라.

A. 예지: 정규 앨범을 기다려준 팬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처음으로 수록곡 뮤비를 찍었습니다. 촬영하면서도 요즘 트렌드에 잘 부합한다고 생각했고, 멤버들 모두 즐겁게 촬영을 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타이틀곡과 수록곡 두 편의 뮤직비디오가 서로 다른 매력이 있을테니 두 편 모두 마음껏 즐겨 주셨으면 합니다.

유나: ITZY의 첫 수록곡 뮤직비디오입니다. 전 세계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해 봤습니다. 무엇보다 팬분들이 제일 꼭 좋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당당함을 잃지 않는 매력으로 'Z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Z세대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Z세대만의 매력이 잘 담긴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인가.

A. 예지: 당찬 매력을 지닌 ITZY라는 팀 자체가 주는 에너지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팀의 매력을 알아봐 주신 것 같습니다. 당당함과 자신감은 ITZY가 가진 뚜렷한 색깔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지켜 나갈 것이고, 실력적으로도 계속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류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의견을 두려워하기 보다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Q. 이번 'LOCO' 활동의 목표와 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A. 예지: ITZY가 가진 매력을 더욱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습니다. ITZY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한계가 없다는 걸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채령: 많은 팬분들께 에너지와 기쁨을 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ITZY하면 '정말 멋진 그룹'이라고 생각해 주시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유나: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팬들에게 또 하나의 멋진 앨범으로 기억되고 싶고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활발히 소통하면서 팬들과 더 돈독해지고 싶습니다.

Q. 정규 1집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

A. 리아: 정규 앨범 기다려준 팬분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우리 MIDZY(팬덤명: 믿지)가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서로 믿고 의지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더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류진: 데뷔 2년 7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내게 되었습니다.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곡들로 꽉 채워왔으니 마음껏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날이 부쩍 쌀쌀해졌는데 함께 건강 잘 챙기면서 이번 활동 함께합시다.

채령: ITZY의 정규 1집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ITZY가 팬분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입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늘 응원 보내주시는 만큼 ITZY도 MIDZY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유나 | 있지 | 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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