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상승 출발..3140대 회복

김종성 2021. 9. 24. 09: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314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이번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또한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회복에 안도..코스닥도 상승세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314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중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진정세를 보인 덕분이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5포인트(0.42%) 오른 3140.7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13.59포인트(0.43%) 상승한 3141.1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천43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410억원, 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중국 헝다그룹 디폴드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진정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래픽=아이뉴스24 DB]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주 낙폭을 모두 만회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0포인트(1.48%) 상승한 3만4,764.8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4포인트(1.21%) 오른 4,448.9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5.40포인트(1.04%) 상승한 1만4,896.85에 각각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이번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하는 등 반발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특히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 상품선물시장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 또한 우호적"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카카오가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3%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NAVER,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등도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7포인트(0.40%) 오른 1040.43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21분 현재 7.35포인트(0.71%) 상승한 1043.61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96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0억원, 1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엘앤에프가 대규모 양극재 수주 기대감에 1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씨젠, 알테오젠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 SK머티리얼즈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내린 1174.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