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장동, 민심에 큰 영향 없을 것..호남 경선, 이재명이 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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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24일 호남권 경선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과반 득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전날(23일) 이낙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 홍영표 의원이 같은 방송에 출연해 '이낙연 후보가 40%대 후반, 이재명 후보가 40%대 초반으로 이낙연 후보가 앞설 것'이라고 내다본 데 대해 "그건 홍 의원의 희망 사항"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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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발언, 특정 캠프 겨냥 아냐..지나친 지역주의 유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24일 호남권 경선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시면 과반 득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호남의 선택 기준은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기 때문에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전날(23일) 이낙연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 홍영표 의원이 같은 방송에 출연해 '이낙연 후보가 40%대 후반, 이재명 후보가 40%대 초반으로 이낙연 후보가 앞설 것'이라고 내다본 데 대해 "그건 홍 의원의 희망 사항"이라고 응수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민주당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하시는 곳이기도 하다"며 "호남에서 과반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우 의원은 최근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이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저희는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히자'(는 입장)"이라며 "이런 떳떳한 태도들과 수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분명히 (의혹들이) 밝혀질 것으로 본다. 큰 민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에서 특별검사,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선 "본질과 관계없이 이 후보를 마음대로 물고 뜯겠다는 의도가 보인다"며 "대선 끝날 때까지 계속 의혹 제기하면서 대장동 의혹 대선을 만들려고 하는 얄팍한 술수"라고 일축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경쟁 후보인 이낙연 후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 의원은 "여야 간 전선이 분명히 있는데 이낙연 후보께서 저희가 설명하는 것에 대해선 잘 들으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오히려 국민의힘에서 물타기 하려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기 때문에 민주당 내 여러 대선 후보들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논란이 불거진 이 후보의 '수박' 발언에 대해서 '특정 캠프를 겨냥한 것 같은 뉘앙스도 풍긴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그런 건 아니다. 공영개발을 포기하라고 넌지시 압력을 가했던 사람들 아니겠느냐"고 답했다.
이어 "수박이란 표현은 겉은 파랗고 안은 빨개서 속과 겉이 다르다는 것"이라며 "호남 비하로 낙인찍는 것은 지나치게 지역주의를 활용하는 느낌이 들어서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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