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 4강서 이란에 46-21 대승..26일 결승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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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진출, 대회 5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장인익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아여자선수권 4강전서 46-2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중반 이란의 거센 반격에 9-7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등 잠시 흔들렸지만 이미경이 3연속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이로써 한국,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이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선수권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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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진출, 대회 5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장인익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아여자선수권 4강전서 46-2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26일 새벽 1시 카자흐스탄을 꺾은 일본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27승1무3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한국은 송지영의 8득점과 조하랑과 이미경의 6득점을 비롯해 필드 플레이어 전원이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 속에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전반 중반 이란의 거센 반격에 9-7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등 잠시 흔들렸지만 이미경이 3연속 득점하며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23-12로 11점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시작 후 8분 동안 9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격차를 20점 이상으로 벌렸다. 이후 이란의 반격을 잘 봉쇄하며 46-21로 여유 있는 승리를 챙겼다.
한편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은 각각 요르단과 시리아를 꺾고 5·6위 결정전에 진출, 대회 6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이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선수권에 나서게 됐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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