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없는 바르셀로나, 공식전 3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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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해결사 부재에 따른 득점력 저하로 부진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안방에서 0-3 대패를 당한 데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선 한 수 아래의 그라나다(1-1), 카디스와 모두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5경기에서 8득점(경기당 평균 1.60골)을 넣었는데,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2003∼2004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5게임에서 5골을 넣은 이후 가장 저조한 득점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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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가 해결사 부재에 따른 득점력 저하로 부진에 빠졌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카디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카디스와 0-0으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2승 3무(승점 9)로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유지,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무패 행진이지만 내실이 없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공식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5일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안방에서 0-3 대패를 당한 데 이어 프리메라리가에선 한 수 아래의 그라나다(1-1), 카디스와 모두 비겼다.
바르셀로나의 부진 원인은 무딘 공격력. 바르셀로나는 이날 점유율에서 68.1-31.9%로 앞섰지만 슈팅에선 6-13개로 밀렸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5경기에서 8득점(경기당 평균 1.60골)을 넣었는데,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2003∼2004시즌 프리메라리가 첫 5게임에서 5골을 넣은 이후 가장 저조한 득점력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엔 38경기에서 85득점(평균 2.24골)을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 탓에 올 시즌을 앞두고 ‘월드스타’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떠나보냈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 1위(30골), 그리즈만은 리그 9위(13골)이자 팀 내 2위였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그리즈만 대신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는 5경기 2득점, 뤽 더 용은 2경기 무득점에 머무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해결사 부재 속에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까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승리 원동력을 상실했다. 더 용은 후반 16분 카디스의 알베르토 페레아와 몸싸움을 벌이다 손으로 얼굴을 가격, 첫 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더 용은 4분 뒤 카디스의 알폰소 에스피노에게 거친 태클을 한 탓에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부진 탓에 경질 압박을 받는 로날트 쿠만 바르셀로나 감독 역시 경기 종료 직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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